■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과거 12년간 당했던 학교 폭력을 세상에 알렸죠. 그 유튜버가 극단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배경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사이버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를 홀로 두고 테니스를 치러 외출한 60대 남편도있었는데요. 사건 발생 5개월 만인 어제 '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수정의 사건 파일에서 자세히 짚어볼 텐데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이 사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표예림 씨 극단적 선택을 했어요. 너무 안타까운 사건인데. 그만 편해지도록 싶다는 내용의 심정을 올렸습니다.
[이수정]
너무 안타깝죠. 피해를 당한 것도 도와주지 못했는데, 구제를 못해 줬는데. 지금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까지 이 사람의 피해에 대하여 사회는 왜 적극적으로 도울 수 없는가, 원천적으로 하는 부분에서 좀 고민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 있고요. 피해가 1차적으로 학교폭력 피해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지금 이 사건은 2차 피해가 결국은 이런 결말을 야기하게 된 경위가 되니까 그 2차 피해 부분에 대하여 수사가 필요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목소리가 상당히 떨렸었는데, 그 영상을 보니까. 그런데 그 영상을 올리면서까지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요.
[이수정]
이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너무나 많이 애를 썼던 것은 12년 동안 학교에서 일어났던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를 했고요. 그런데 당시에는 아이들을 구조해 주기가 생각보다,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교폭력이라는 게 제때 사건화가 되기는 어렵고. 그래서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결국은 이분이 성인이 되신 거예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보니 다시금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분도 과거에 나도 폭력 피해를 당했다. 내가 여차저차 이렇게 끔찍하게 폭력 피해를 당했다 하는 것이 SNS를 통해서 이분이 피해 호소를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피해를 호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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